세일즈포스(CRM) 주가·실적·AI 성장 전망 총정리

세일즈포스(CRM)의 주가 현황, 실적 추세, AI·데이터 클라우드 성장 모멘텀, 밸류에이션 시나리오와 투자 포인트를 종합 분석했습니다.
종목 정보
세일즈포스
Salesforce Inc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 세일즈포스(CRM) 한눈에 보기: 클라우드 CRM 최강자, 지금 살 타이밍인가?
1-1. 기업 개요: Salesforce Inc — IT 서비스 및 컨설팅의 AI 전환 리더
세일즈포스(Salesforce Inc, 세일즈포스)는 글로벌 1위 클라우드 CRM 플랫폼으로, 영업·서비스·마케팅·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핵심 제품군인 세일즈 클라우드·서비스 클라우드에 더해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 슬랙(Slack), 뮬소프트(MuleSoft), 태블로(Tableau)를 아우르며 고객 데이터 수집–통합–분석–실행을 하나의 워크플로로 묶는다. 최근에는 아인슈타인(Einstein) 기반 생성형 AI 기능을 전 제품군에 내장해 ‘AI + 데이터 + 앱’ 결합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안·규정준수·접근제어를 플랫폼 레벨에서 제공해 대기업 도입 장벽을 낮춘 점이 강점이다.
재무적으로는 분기 매출이 2024.07.31 기준 93.25억 달러에서 2025.07.31 기준 102.36억 달러로 늘어(약 +9.8% YoY) 성장세가 유지됐다. 2025.07.31 기준 EBIT 마진은 약 22.8%(EBIT 23.36억 달러/매출 102.36억 달러), EBITDA 마진은 약 30.8%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확인된다. 영업현금흐름은 계절성이 있지만(연초 청구·이연 매출 영향), 2025.07.31 분기 72.16억 달러로 여전히 두텁다.
1-2. 상장 정보: NYSE 상장, 시가총액 약 2,324억 달러
세일즈포스(Salesforce, 티커: CRM)는 뉴욕 거래소(NYSE)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324억 달러다. 최근 지표로는 PER 35.34배, 배당수익률 0.672%, 52주 주가 범위 226.48~369.00달러가 확인된다. 배당을 도입하면서도 자사주 매입(“주식 발행(소멸)” 항목의 음수) 규모를 유지해 총주주환원 기조가 뚜렷하다. PBR은 2025년 들어 4.30→3.90 수준으로 낮아졌고, ROA는 6~7%대에서 점진적으로 개선(2025.07.31 기준 7.72%)되고 있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성장률 둔화 우려 vs. 플랫폼 락인과 현금창출력’의 줄다리기 속에, 중장기 밸류에이션은 현금흐름과 마진 레벨이 결정할 공산이 크다. 내부자 거래 측면에서 CEO의 소량 매도 이슈가 있었지만, 규모가 전체 지분 대비 의미 있는 변곡을 만들 수준은 아니다.
1-3. 투자 포인트 요약: AI+데이터+앱 생태계의 구독형 캐시카우
세일즈포스의 본질은 고객 데이터 레이어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과 AI를 결합하는 ‘플랫폼 수익성’이다. 데이터 클라우드 도입이 늘수록 제품 간 교차판매가 강화되고, 아인슈타인 기반 자동화가 사용량을 자극해 순이탈률이 낮아지는 선순환이 생긴다. 2025.07.31 분기 기준 영업현금흐름 72.16억 달러, 자본적지출 3.14억 달러로 추정 자유현금흐름이 두텁고(계절성 감안), 이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동시에 가능케 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PER 35배대는 저렴하진 않지만, 매출 성장(약 10% YoY)과 20%대 중후반 영업마진, 견고한 FCF가 방어막 역할을 한다. 컨센서스 평균 목표주가는 336.78달러(상단 442달러, 하단 221달러)로, 현재 밸류 대비 업사이드 여지가 열려 있다(평균 대비 대략 +30%대 상승 여지).
리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 Dynamics 365·서비스나우 등과의 경쟁 심화 ▲거시 환경에 따른 IT지출 변동 ▲AI 기능 확장에 따른 원가/인프라 부담 ▲대규모 통합 프로젝트의 복잡성이다. 다만 플랫폼 락인과 제품 간 결속도가 높아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며, 투자 타이밍은 52주 하단대 근접 구간에서 분할매수 접근이 합리적이다. 성장 재가속(데이터 클라우드 채택률, 아인슈타인 사용량 지표)이 확인될 경우 멀티플 재평가 여지가 존재한다.
2. 주가 현황 & 시세 포인트: 52주 범위와 변동성 체크
2-1. 현재가 스냅샷: 242.76달러(9/12 종가), 일중 241.25~247.59달러
세일즈포스(Salesforce, CRM)의 9월 12일 종가는 242.76달러로 전일 대비 1.43% 하락했다. 하루 동안 주가는 241.25~247.59달러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 35.34배, 주당순이익(EPS) 6.87달러를 고려하면 성장주 프리미엄이 일부 반영된 상태다. 배당수익률은 0.67%로, 성장형 기업임에도 점차 주주환원 의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2. 52주 범위: 226.48~369.00달러, 저점 대비 탄력 vs 고점 대비 괴리
최근 주가는 52주 최저점(226.48달러) 대비 약 +7% 위에 머물러 있어 단기 저점 방어에는 성공했다. 반면, 52주 최고점(369.00달러)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34% 괴리가 존재한다. 이는 시장이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를 반영해 밸류에이션을 낮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컨센서스 목표가 평균 336.78달러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여전히 업사이드가 열려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매수 기회로 평가될 수 있다.
2-3. 거래량/유동성: 696만주(평균 839만주) — 관심도 둔화?
9월 12일 거래량은 약 696만 주로 최근 평균 거래량(839만 주)을 밑돌았다. 이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소 식은 상태임을 보여주며, 기관 수급이나 대형 이벤트(실적 발표, 인수합병, AI 관련 신제품 발표 등)가 다시 유입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유동성 자체는 풍부해 대규모 매수·매도 주문을 소화할 수 있는 환경은 유지되고 있다.
3. 핵심 뉴스 체크: CEO 지분매도 이슈, 주가에 어떤 의미인가
3-1. 9/11 마크 베니오프 CEO 2,250주 매도(약 55만 달러)
2025년 9월 11일,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는 약 55만 달러 규모(2,250주)의 자사 주식을 매도했다. 이는 회사 전체 시가총액 대비 미미한 수준이지만, 상징성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3-2. 인사이더 매도의 해석: 정기적 분산 vs 시그널 리스크
인사이더 매도는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하나는 경영진이 보유 지분을 세금이나 개인 자산관리 목적 등으로 정기적으로 분산하는 ‘자연스러운 매도’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 성장 모멘텀 둔화를 암시하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매도 규모는 제한적이어서 후자보다는 전자의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3-3. 주가 반응: 전일 대비 -1.43% 하락의 함의
실제 주가는 해당 소식 이후 하루 만에 -1.43% 하락했지만, 낙폭이 크지 않았고 거래량도 평균을 밑돌았다. 이는 시장이 단기 이벤트로만 해석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이번 매도는 본질적인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심리적 요인에 따른 단기 변동성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장기 투자자라면 오히려 이런 뉴스로 인한 단기 조정을 분할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4. 밸류에이션 스냅샷: PER 35배, PBR 3.9~5.5배 밴드
4-1. 현재 PER 35.34배 — 성장주 프리미엄 정당화 여부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주가는 2025년 9월 12일 기준 PER 35.34배 수준이다. 이는 전통 IT 서비스 기업 대비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SaaS 리더라는 지위와 꾸준한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고려할 때 일정 부분 프리미엄이 정당화된다. 영업이익률 20% 후반대, 견조한 현금흐름을 감안하면, 고평가라기보다는 안정적 성장주로 분류할 수 있다. 다만 매출 성장률이 10% 미만으로 둔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4-2. PBR 트렌드: 2024.07 5.49 → 2025.07 3.90(디레이팅 진행)
PBR은 2024년 7월 5.49배에서 2025년 7월 3.90배까지 낮아졌다. 이는 주가 조정과 함께 시장이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춘 결과로 해석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과거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구간으로 볼 수 있으며, 안정적인 자산수익률(ROA 7%대)을 고려하면 장기 보유 전략에는 긍정적이다. 즉, 단기 성장률 둔화 우려가 반영된 만큼, 향후 AI·데이터 클라우드 모멘텀 가시화 시 리레이팅(재평가) 여지가 존재한다.
4-3. 배당수익률 0.67% — 주주환원 정책의 의미
세일즈포스는 전통적으로 무배당 성장주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배당을 도입해 0.67%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절대적인 배당 매력은 낮지만, 꾸준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배당 확대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그널이다. 더불어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기조는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5.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가 평균 336.78달러, 상단 442달러
5-1. 투자의견 평균 3.98 — ‘매수’에 가까운 긍정 스코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투자의견 평균은 3.98로, 이는 ‘보유’를 상회하고 ‘매수’에 가까운 긍정적 평가다. SaaS 업계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세일즈포스의 AI·데이터 통합 전략과 견고한 현금흐름이 높은 점수를 받는 배경이다.
5-2. 업사이드 계산: 현 주가 대비 목표가 괴리율
현재 주가 242.76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컨센서스 평균 목표가 336.78달러까지는 약 +39% 상승 여력이 있다. 최고 목표가 442달러를 반영하면 업사이드는 +82%에 달해, 밸류에이션 회복 시 강한 주가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
5-3. 하방 시나리오: 목표가 하단 221달러 체크포인트
반면, 목표가 하단은 22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9% 여지를 남겨둔다.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한 IT 예산 축소, 경쟁사 견제, AI 투자비용 증가 등이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시나리오다. 따라서 투자자는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베팅하되, 단기 변동성에 대비해 분할 매수와 리스크 관리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실적 추세 분석: 매출·이익 체력과 마진 레벨
6-1. 매출 성장: 2024.07 9,325 → 2025.07 10,236(분기 기준, 백만$)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2024년 7월 93.25억 달러에서 2025년 7월 102.36억 달러로 분기 매출이 약 9.8% 성장했다. 글로벌 SaaS 시장이 둔화되는 환경에서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성장률을 유지한 것은, 기존 CRM 중심에서 데이터 클라우드와 AI 기반 기능 확장으로 수익원이 다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고객사당 평균 지출 증가와 구독 기반의 견고한 유지율 덕분이다.
6-2. EBITDA/EBIT: 2025.07 EBITDA 3,153, EBIT 2,336 — 영업레버리지 진행
2025년 7월 분기 EBITDA는 31.53억 달러, EBIT는 23.36억 달러로 집계됐다. 매출 대비 EBIT 마진은 약 22.8%, EBITDA 마진은 30.8% 수준으로, 1년 전 대비 뚜렷한 개선세다. 이는 고정비 효율화와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최적화 덕분에 영업 레버리지가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단순 매출 성장 이상의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장기 투자자에게 긍정적 신호다.
6-3. 순이익/ROA: 2025.07 순이익 1,887, ROA 7.72%로 개선
동일 분기 순이익은 18.87억 달러로, 전년 동기 14.29억 달러 대비 약 32%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은 단순 매출 성장 효과뿐 아니라 원가율 안정과 효율적 비용 집행에서 기인한다. ROA(총자산이익률)는 7.72%로 올라서며 자산 활용 효율성도 강화됐다. 이는 자산 투자 대비 이익 창출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PBR 밸류에이션이 다소 낮아진 상황에서 투자 매력도를 보완하는 지표다.
7. 현금흐름(FCF) 관점: 영업CF 견조, 투자·자본활동 현금 유출 관리
7-1. 영업CF: 2025.07 7,216, 2025.01 13,092 — 구독 모델의 캐시머신
세일즈포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구독형 모델 특성상 꾸준히 강력하다. 2025년 1월 분기에는 130.92억 달러로 계절적 청구 효과가 반영됐고, 2025년 7월에도 72.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매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도 현금 창출력이 여전히 안정적임을 보여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의 재원이 된다.
7-2. 투자CF: 2025.07 -402 — Capex/기타 투자 통제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2025년 7월 기준 -4.02억 달러로, 자본적 지출(Capex)과 일부 기타 투자 항목에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이는 세일즈포스가 공격적 인수합병보다는 기존 플랫폼 고도화와 효율적 자본 지출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T 서비스 및 컨설팅 업종에서 Capex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은 FCF 안정성의 장점이다.
7-3. 재무CF: 2025.07 -5,423 — 자사주/배당/부채변동 영향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54.23억 달러로 크게 마이너스였다. 이는 주로 자사주 매입, 배당금 지급, 부채 상환에서 발생한 유출 때문이다. 특히 자사주 매입 규모가 상당하여, 단기적으로는 현금 유출이 크지만 주주가치 제고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순현금 포지션과 영업CF 여력을 감안하면 재무적 안정성은 여전히 견조하다.
즉, 세일즈포스는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에서 나오는 강력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할 수 있는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8. 키 드라이버: AI CRM, 데이터 클라우드, 마진 확장
8-1. AI+오토메이션: 생산성 향상과 ARPU 상승 여지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가장 강력한 성장 축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다. 아인슈타인(Einstein) 기반 생성형 AI는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영업·서비스 현장에서 맞춤형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생산성을 끌어올린다. 이는 고객사당 평균 매출(ARPU)을 높이고, 고객이 다른 벤더로 이동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AI 기능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SaaS 구독료의 업셀링 기회가 확대되는 구조다.
8-2. 플랫폼 스택(세일즈·서비스·슬랙·데이터): 교차판매 모멘텀
세일즈 클라우드와 서비스 클라우드에 더해 슬랙(Slack), 뮬소프트(MuleSoft), 태블로(Tableau), 데이터 클라우드가 결합되면서 ‘올인원 비즈니스 운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클라우드는 기업 내 산재한 데이터를 통합해 AI 모델 학습 및 의사결정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슬랙과의 연동은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조합은 고객사 내 교차판매와 이탈 방지 효과를 동시에 강화한다.
8-3. 마진 스토리: 비용 효율·가격 정책·클라우드 스케일 효과
세일즈포스는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을 통해 단위 비용을 낮추고 있으며, 고객사 규모와 기능 사용량에 따라 탄력적인 가격 정책을 운영해 마진 확장을 추구한다. 2025년 7월 기준 EBIT 마진은 22.8%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동반 개선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향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 근거가 될 수 있다.
9. 리스크 체크: 인사이더 매도, 경쟁 심화, 매크로 수요
9-1. 인사이더/옵션 행사 패턴 모니터링
CEO 마크 베니오프의 소규모 지분 매도처럼 인사이더 거래는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정기적 분산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되지만, 반복적 대량 매도가 나타난다면 시장에서는 부정적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인사이더 및 임원 옵션 행사 패턴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9-2. 경쟁: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나우, 허브스팟 등과의 격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Dynamics 365, 서비스나우(ServiceNow), 허브스팟(HubSpot) 등은 세일즈포스의 주요 경쟁자다. 이들은 각기 ERP, ITSM, 마케팅 자동화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AI·데이터 분석 기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플랫폼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생태계 확장이 필수적이다.
9-3. IT 예산 사이클 둔화 시 리뉴얼·업셀 압박
거시경제 둔화가 발생하면 기업의 IT 예산 축소가 불가피하다. 이는 신규 고객 확보뿐 아니라 기존 고객사의 리뉴얼 및 업셀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이 지연될 경우, 단기 매출 성장률 둔화가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사이클 리스크를 인지하고,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 플랫폼 파워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합리적이다.
10. 밸류에이션 시나리오: 목표가 밴드로 본 기대수익률
10-1. 베이스: 컨센서스 336.78달러 — 업사이드 가시성
세일즈포스(Salesforce, CRM)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평균 목표가는 336.78달러로, 현 주가(242.76달러) 대비 약 +39% 상승 여력이 있다. 매출 성장률이 10% 내외로 유지되고, AI·데이터 클라우드 수요가 점진적으로 반영될 경우 현실적인 달성 범위로 평가된다. 이 구간은 중장기 ‘안정적 성장주’ 포지셔닝을 전제한 베이스라인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10-2. 불 마켓: 상단 442달러 — 멀티플 재레이팅 조건
상단 목표가 442달러는 현 주가 대비 약 +82% 업사이드다. 이를 달성하려면 ▲매출 성장률의 재가속(분기 +15% 이상) ▲영업이익률 25%대 안착 ▲AI·데이터 클라우드의 신규 매출 기여 가시화 ▲대규모 고객 리뉴얼 계약 증가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멀티플이 다시 프리미엄 구간으로 리레이팅되는 경우, SaaS 업계 내 차별화된 리더십을 기반으로 시장 기대치 상향이 가능하다.
10-3. 베어 케이스: 하단 221달러 — 리스크 발생 시 방어선
하단 시나리오인 221달러는 현 주가 대비 -9%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경기 둔화로 IT 예산 축소, 경쟁사와의 가격 전쟁, 인사이더 매도 확대, AI 투자비용 급증 등이 현실화될 경우 주가가 해당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 이 구간은 ‘방어선’이자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분할 매수 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11. 차트 & 타이밍: 226~369달러 박스, 분할매수 전략
11-1. 52주 고점 대비 조정폭 활용한 분할 접근
현재 주가는 52주 고점(369달러) 대비 약 -34% 낮은 수준이다. 반면 52주 저점(226달러)과는 근접해 있어, 기술적으로는 박스권 하단부 매수 유효성이 높다. 따라서 단기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중장기 업사이드에 대비한 분할매수 전략이 합리적이다.
11-2. 거래량 둔화/반등 신호 트리거 체크리스트
최근 거래량은 평균 이하(696만 주 vs 839만 주)로, 시장 관심도가 다소 식은 상태다. 향후 ▲실적 발표 시 거래량 동반 상승 ▲AI·데이터 클라우드 신규 고객 확보 발표 ▲대규모 리뉴얼 계약 체결 같은 이벤트가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다. 거래량 회복은 수급 전환의 중요한 신호다.
11-3. 손절·리밸런싱 기준선 제시
단기적으로는 52주 저점인 226달러를 이탈할 경우 손절 혹은 비중 축소 기준선으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다. 반대로 300달러대 중반을 회복할 경우 리밸런싱 또는 일부 차익 실현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AI·데이터 생태계 성장 여부가 밸류에이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다.
12. 결론 & 액션아이템: ‘성장+현금창출’ 조합, 중장기 우상향 베팅
12-1. 요약 투자의견: 컨센서스 우호적, 실적 추세 긍정
세일즈포스(Salesforce, CRM)는 글로벌 CRM 시장의 절대 강자로, 꾸준한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을 통해 안정적 성장주로 자리 잡았다. 컨센서스 평균 목표가는 336.78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39% 업사이드가 남아 있으며, 투자의견 평균은 ‘매수’에 가까운 긍정 스코어다. AI와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한 구조적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 매력이 유지된다.
12-2. 관전 포인트: AI 수익화 속도와 마진 확장 트랙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는 두 가지다. 첫째, 아인슈타인 기반 AI 기능의 상용화와 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확대로 인한 신규 매출 기여도다. 둘째,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을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용 효율화 및 클라우드 스케일 효과다. 이 두 축이 동시에 작동할 경우,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이 커진다.
12-3. 체크리스트: 다음 실적 발표 전 확인할 데이터
투자자가 모니터링해야 할 지표는 다음과 같다.
- 매출 성장률: 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는지
- 데이터 클라우드·AI 관련 수치: 신규 고객 확보, ARPU 개선 여부
- 마진 레벨: EBIT 마진 25% 안착 여부
- 현금흐름: 영업CF와 자유현금흐름(FCF)의 안정성
- 경쟁 구도: 마이크로소프트·서비스나우·허브스팟 등과의 점유율 변화
이러한 체크포인트가 긍정적으로 확인된다면, 세일즈포스는 ‘성장 + 현금창출’ 조합으로 중장기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 구간에서는 분할 매수 전략과 장기 보유 포지셔닝이 합리적인 액션아이템이 될 수 있다.